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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올립니다. 그동안 조금 바빴는데요, 오늘은 조금 시간이 나네요. 모처럼 쉬면서 블로그에 업데이트를 해볼려고 합니다.


이번 포스트가 18대 대선관련 마지막 포스트가 될 듯 합니다. 한번씩 글은 안쓰지만 제 블로그에 와서 댓글달린거 있나 확인하고 가는데요, 최근 포스트들을 보니 다 정치이야기들이더라구요. 이제 대선도 끝났으니 정치이야기 비중을 좀 줄여야 되는게 좋을 것 같네요.


저번에 말했듯이 충청권에서 왜 졌는지 모르겠다고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니 확실한 대권주자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가장 결정적이었다는 생각입니다. 박근혜가 이번 대선에서 충청권에서 표심을 얻은 가장 큰 원인은 세종시 수정안 반대였다고 생각해요. 세종시 수정안을 통과하려는 MB정부의 방침에 제동을 걸면서 여당내 야당 역할을 톡톡히 했고 그 점이 MB정부가 인기가 없었던 이번 대선에서 박근혜가 당선될 수 있었던 원인이 되었거든요.


그런데 박근혜가 세종시 수정안을 반대했던 그때 상황을 보면 말이죠, 야당도 같이 반대를 하고 나섰단 말이죠. 그런데 박근혜가 한마디 하는 것 하고, 야당내 당대표나 원내대표가 한마디 하는 것하고는 그 무게감이 근본적으로 달랐어요. 한쪽은 대통령이 될수 있는 주자고 하나는 그냥 당내 유력계파 중 한명 이정도 위상이니까 미디어 집중도라던지 관심도가 당연히 차이가 있을 수 밖에요. 그리고 이때 얻은 충청권에서의 인기가 충청권 대형이슈가 없었던 이번 대선까지 죽 이어져 온 것이라고 봐요. 대권주자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충청권에서의 득표전략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이지요.


저 개인적으로는 당내 유력주자들이 해외로 나가는 것이 탐탁치않아요. 누구든지 남아서 당을 추스리고 그 사람을 중심으로 으샤으샤해서 나가야 되는데, 지금 상황은 누구도 책임지고 나서는 사람이 없는 분위기이거든요. 심지어는 패장인 문재인을 다시 소환하는 분위기라구요. (문재인 의원님은 당분간은 나서지 않는 것이 좋아요. 그런데 누구하나 나서는 사람이 없으니 다시 관심도가 문재인 의원님께로 가는 겁니다.)


멘붕에 빠진 민주당 지지자들이 그 극복에 더 긴 시간이 필요했던데에는, 당의 패배에 대해서 책임을 지고 추스려서 나가는 인물의 부재가 더 클 겁니다. 대선이 끝나자마자 당권장악하려고 이권다툼하는 모습들은 멘붕에 빠진 국민들에게 더 큰 멘붕을 안겨주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초토화된 이 시국에서 그나마 안정을 가져올 수 있는 인물로 안철수를 생각하고 있어요. 안철수씨가 빨리 복귀해서 재보선 진두지휘하고(직접 출마는 반대입니다.) 안철수를 중심으로 으샤으샤해서 시국을 돌파해 나가야되요. 어서 빨리 안철수씨가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돌아와요 철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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