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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무자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귀무자3.

학교에서 갑성이가 빌려주어서 아주 재밌게 플레이 할 수 있었다.
이 게임을 하면서 내내 느낀 거는 한편의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였다. 훌륭한 CG동영상과 훌륭하게 재현한 장 르노와 금성무의 얼굴, 오케스트라를 동원한 음악. 캡콤이기에 가능한 블록버스터 게임이라고나 할까? (귀무자시리즈의 원조가 되는 바이오하자드시리즈가 캡콤에서 별 기대하지 않았던 B급 호러게임에서부터 출발했다는 점을 생각하니 참으로 아이러니 하다.)

게다가 귀무자시리즈 특유의 손맛도 여전히 살아있었다. 잭(장르노)으로 플레이할때는 채찍맛이 일품이였다. 거기다가 혼을 흡수할때의 느낌. 내가 사마노스케가 된 느낌이였다.

게다가 많은 숨겨진 요소로 인해, 한번 플레이하고 또 플레이 하고 싶게끔 만들었다. (친구껄 빌려서 플레이 했기 때문에 다시 플레이하지는 못했다.) 특히 헤이하치 무뢰전 같은 경우는 팬들을 위한 훌륭한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단점도 존재한다. 일단 그래픽이 별로 발전하지 않았다. 귀무자1과 비교했을때, 별로 발전하지 않았다. 단지 대규모 전투씬이 게임상에서 구현되었을 뿐, 그동안 흐른 세월에 비해 그래픽은 별로 발전하지 않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또, 일섬이라던지 귀무자변신이라던지의 요소로 게임이 조금 쉬워졌다.
갑성이는 이틀만에 다 클리어할 정도로 쉬운 난이도를 자랑했다.(자랑? ㅋㅋ)

더구나 시간의 이동이라는 요소는 귀무자3의 분위기를 많이 해친것 같다.
귀무자시리즈는 상당히 무겁고, 컬트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게임이였는데, 귀무자3는 잭과 앙리, 그리고 미셸과의 관계를 통해 약간 가족영화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분위기가 상당히 가벼워졌다. 특히, 중간에 나오는 슬로우비디오 모션이 나올때는 정말 유치해서 웃음이 다 나올지경이였다.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분명 이게임은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많으며, 플스2 유저라면 한번쯤 플레이 해볼만한 가치를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 그리고 엔딩부분에선 분명 꺼림칙하긴 했다. 분명 캡콤에서 귀무자4를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임진왜란을 배경으로한 완전히 새로운 시리즈를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

진실은 캡콤과 세월만이 알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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