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께 부모님께서 다 안동시골에 내려가시고 나혼자 집에 있었다. 게다가 지어논 밥도 다 떨어져서 그냥 라면 끓여서 끼니를 때웠다. 2005년 첫 하루라고 해서 특별할 것이 없는 지극히 평범한 방학생활중의 일부였다. 오늘도 보통날이다. 단지 교회에 나간다는 것 그게 좀 다른 점이다. 누구나 영화같은 삶을 꿈꾸지만, 그 영화같은 삶을 산다는 것.그건 너무나 힘든일이기 때문에 그 영화같은 삶을 더 꿈꾸는 지 모르겠다.
내일 한 친구녀석이 군대에 간다. 벌써 내 친구들중에 벌써 세번째 군대입소자다. 걔는 공근이라서 훈련만 마치고 온다는데 그래도 군대라는 존재가 있다는 게... 참 그렇다. 훈련 잘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보길 바란다. 잘 갖다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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