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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아이팟 클래식을 팔았다. 정말 많이 고민했었다. 과연 이걸 팔아야할지 말아야할지. 조금 쓰다 질리면 가차없이 팔아버리는데, 아이팟 클래식을 이렇게나 고민했던 이유는 아이팟 클래식이 이제 단종절차를 밟고 있기 때문이다. 돈이 있어도 더이상 살수가 없으니 아쉬움이 끝까지 남았던 게다.


아이팟 클래식을 팔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은, 너무나도 곡이 많아서 새로 넣은 곡을 찾기가 너무나 힘들어지기 시작했을때부터였다. 카테고리에 새로 추가된 곡이라는 카테고리가 있긴 한데, 거기에 보관되는 기간이 너무 짧다보니 넣은지 얼마안된 신곡임에도 불구하고 찾기가 너무 힘들었다. 거기다가 커버플로우로 찾는다고 해도 곡이 많아 휠을 돌리는게 너무 힘들었다. 가수정렬로 찾는다고 해도 휠을 빨리 돌리다보면 한글이름은 훅 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아서 곡 하나 찾는데 정말 너무 힘들었었다.


거기다가 확고히 팔아야겠다고 맘을 먹은 것은 인크레더블에서 AAC파일을 재생하는게 가능하다는 걸 확인한 다음이었다. AAC파일은 음질은 괜찮으면서 동시에 용량도 괜찮아서 내가 애용하는 파일형식이다. 여태까지는 아이팟만 이 AAC파일을 제대로 지원했었는데, 인크레더블을 사용해보니 인크에서도 재생이 가능했다. (확인해본 결과, 요즘 스마트폰에서는 왠만하면 다 지원하고 있는 중.)


어쨌든 적절한 가격에 내 아이팟 클래식은 새 주인을 찾아갔다. 아이팟 클래식을 잘 쓰시고 오랫동안 아껴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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