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인상은 가볍다는 인상이었습니다. 아이패드1을 써서 그런가요? 580그램 정도 나가는데 무척이나 가벼워서 휴대하기가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마전 영국에서 특허소송 결과가 나왔습니다. 삼성 갤럭시탭의 후면은 애플 아이패드의 후면만큼 쿨하지 않기 때문에 디자인특허 침해가 아니라는 결론이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따지자면 삼성의 승리이지만 그렇게 깔끔한 승리는 아닙니다. 그 공판이 생각나서 후면을 봤는데요, 뭐랄까 아이패드만큼 쿨하지는 않습니다.


아이패드와의 크기를 비교하자면 폭은 아이패드가 넓고 길이는 갤럭시노트 10.1이 더 깁니다. 아이패드는 9.7인치이고 갤럭시노트 10.1은 10.1인치입니다. 0.4인치의 화면크기가 차이가 있지만 사용자가 인식할만큼의 큰 차이는 아닙니다. 또한 화면차이가 나더라도 비율상 아이패드는 4:3화면이고 갤럭시노트는 16:10이기 때문에 큰 차이는 느끼기 힘듭니다.




내장메모리는 16기가를 사용했고 램은 2기가를 장착했습니다. 일부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1기가램이라고 표시되어있는데요, 이런 점도 조만간 수정해야겠군요.




구성품은 단촐합니다. USB, 충전플러그, 이어폰, 본체입니다. 갤럭시노트 10.1이 시판도 안되고 있는 제품인지라 액정필름이나 파우치라도 들어있었으면 편했을테지만, 안타깝게도 그런게 전혀 안들어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기존에 쓰던 아이패드 보호필름을 떼서 일단은 갤럭시노트 10.1에 부착한 상태입니다.



우선 인터넷브라우저를 돌려봤는데요, 뭐랄까... 아이패드를 쓰다가 노트를 쓰니까 왠지 모를 이질감이 느껴집니다. 확실히 텍스트를 읽을때에는 4:3 비율이 더 괜찮은 것 같습니다. 16:10 화면은 너무 길어서 텍스트를 읽을때 한계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동영상을 볼때는 어떨까요? 유튜브로 동영상을 돌려봤는데요, 화질이 매우 좋습니다. 또한 텍스트를 읽을때는 안좋았던 16:10화면이 동영상을 돌리니까 제대로 능력을 발휘합니다. 아몰레드 화면을 썼을까요? 자세한 스펙은 모르겠지만 뛰어난 화질이 눈을 사로잡습니다. 지문보호필름을 붙였는데도, 뛰어난 화질이 인상적입니다.



16:10화면이 또 빛을 발하는 곳이 바로 게임입니다. 게임할때 가로로 길쭉해서 양손으로 잡기가 편합니다. 잡기가 편하니 당연히 조작도 쉽습니다. 아이패드보다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게임하기에는 더 좋은 듯 합니다. 



갤럭시노트 10.1만의 펜입력어플을 실행해봤습니다. 와우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기존 갤럭시노트의 필기감은 특유의 딜레이때문에 조금 실망스러웠거든요. 근데 노트 10.1의 필기감은 매우 뛰어납니다. 약간 딜레이가 생기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게 필기감에 문제가 생길 정도의 큰 딜레이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또한 글씨를 대충써도 글을 잘 쓰는 것처럼 화면에서 잘 꾸며줍니다. 만족스럽습니다. 앞으로 틈틈히 써봐야겠습니다.



추가적으로 전화기능이 있습니다. 전화기능이라구요? 네 전화기능입니다. 메시지도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맨처음 나왔던 갤럭시탭처럼 스피커폰으로 작동합니다. 그러고보니 이 큰 갤럭시노트10.1을 가지고 휴대폰으로 전화를 받듯이 귀에 갔다댈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 7인치는 한손에 쥘 수는 있었지만 10.1인치는 한손에 잡기는 부담스러운 크기거든요. 기기 자체도 가로로 두고 두 손으로 잡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총평


총평을 내리자면 잘 만든 태블릿입니다. ICS가 태블릿에 더 최적화된 측면도 있을 겁니다. 화면해상도가 태블릿에 최적화되어있지 않은 어플일 경우 아이패드처럼 비율을 유지하면서 확대하는 옵션이 있습니다. 그것을 통해서 아이패드처럼 일반 스마트폰용 어플을 돌릴 수 있습니다. 물론 1280X800의 안드로이드 표준 해상도이기 때문에 어플이 깨지거나 하는 일은 별로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16:10비율의 화면은 텍스트를 읽을때는 한계가 있지만 동영상과 게임할때 그 힘을 발휘합니다. 오히려 길쭉한 화면이 동영상과 게임을 할때는 더 장점으로 적용됩니다. 필기감은 좋습니다. 쫀득쫀득하구요, 딜레이가 별로 없는게 마음에 듭니다. 삼성 특유의 최적화는 매우 잘되어 있습니다. 이정도면 꽤나 괜찮은 제품입니다.


삼성전자에서 나온 꼬마컴퓨터 피코를 아시나요? 아마 삼성전자 최초의 태블릿이라고 추정되는 제품입니다. 그림책과 TV를 연동시켰던 피코로부터 시작된 삼성전자의 태블릿이 갤럭시 노트 10.1까지 이어졌습니다. 


훌륭합니다.



세줄요약.

1. 필기감이 마음에 든다. 자꾸 뭔가 그려보고 싶은 느낌을 준다.

2. 16:10화면은 텍스트를 볼때 조금 이질감이 느껴진다. 그러나 동영상과 게임을 할때 그 능력을 발휘한다. 화질이 인상적이다.

3. 1기가가 아닌 2기가 램을 장착하고 있으며, 램딜은 없다. 최적화가 잘 되어 있다. 전화기능 또한 인상적이다.(!)



2012년 7월 22일 0시 32분 추가---------------------------------------


갤럭시노트 10.1 필기시연 동영상입니다.



S노트에다가 필기하는 영상입니다.


ez pdf reader어플을 이용해서 pdf파일에 메모하는 영상입니다.


P.S. 제가 가지고 있는 갤럭시노트 10.1은 법인용입니다. 개인용으로는 언제 출시될지 전혀 모릅니다. 조만간 출시되지 않을까 하고 추정해 봅니다. 자세한 스펙은 IT전문 블로거가 아닌지라 많이 알고 있지 못합니다. 그리고 너무 개인적인 질문은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나름 사생활이 있는지라 인터넷상에 제 정보를 널리 공개하고 싶지 않네요. 제 개인 신상에 관한 댓글은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P.S.2 왠만한 질문은 다 댓글에 달려있습니다. 댓글로 질문 올리시기 전에 기존에 적혀있는 댓글만 한번 쭉 읽어보셔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012년 7월 22일 10시 59분 추가---------------------------------------


스펙에 대한 궁금증이 많으셔서, 제품박스 후면에 있는 스펙표를 올려드립니다. 제품 구입에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P.S. 간단사용기인데, 점점 간단사용기가 안되네요.^^ 시간나면 틈틈히 다른 작동영상도 올려드릴게요. 그리고 우클릭금지는 풀었습니다.



2012년 7월 26일 20시 57분 추가---------------------------------------


제가 며칠동안 바빠서 블로그를 못 들어왔었는데, 너무나도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셨네요. 잘 읽어봐주셔서 감사하구요, 저도 조만간 갤럭시노트 10.1이 시판에 들어가서 많은 분들이 써봤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께서 요청해주신 상황은 틈틈히 해볼게요. 그리고 유입경로를 보니 정말 다양한 외국 사이트에서 들어와주셨는데, 완성된 물건을 올리는 사용기로는 world premier가 아닐까 싶네요. (공개는 이미 MWC에서 된 걸로 알고 있어요.) 그만큼 갤럭시노트 10.1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기대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 되겠지요.


날이 점점 더워집니다. 건강 조심하시구요,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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