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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퇴근하고 메일을 확인해보니, 다음 클린이라는데서 메일이 와있더군요. 열어보았더니 위와 같은 내용이 와 있더라구요. 뭔가 싶어서 확인을 해봤더니 2년전에 기사를 보고 제가 제 생각을 적은 글이었습니다. 그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저도 기독교인입니다.

조용기 목사님하고 같은 기독교인이지요.


근데 목사님과 저는 생각이 다른가 봅니다.


저는 절대 종교가 정치의 영역에 들어가서는 안된다고 보거든요.

그리고 종교가 이익집단이 되어서는 결코 안되겠지요.


조용기 목사님의 발언은 분명히 위험한 발언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기독교인의 힘으로 당선이 된게 아닙니다.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들도 이명박 대통령을 지지했고 기독교인의 대통령이 아니고 대한민국의 대통령인 이상, 기독교인들이 대통령 하야를 주장할 수는 없는 것이지요.


또 만약 조용기 목사님께서 이명박 대통령 하야운동을 주도하신다고 해도 그것을 성도들에게 강요할 수 있는가는 좀 다른 시각으로 접근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같은 종교라고 해서 모든 기독교인들의 정치적 자유마저도 박탈할 수 있다고는 저는 보지 않거든요.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절대 강요하시지 않습니다. 단지 그렇게 하라고 권할뿐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셨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나라 개신교계에서는 조용기 목사님의 위상은 엄청납니다. 그런 분께서 그것을 모르시진 않으시겠죠?


참고로 저는 저번 선거에서 기독교인임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대통령을 찍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명박 대통령을 우리나라의 대통령으로서 인정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비록 그를 지지하지 않았더라도 우리나라 국민 다수가 그를 지지했기 때문입니다. 종교인이라면 자기만 내세울 것이 아니라 무릇 남도 생각할 줄 알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회창 대표는 참으로 용기있는 말을 했습니다. 기독교 표가 무서워서 자기 소신 내세울줄 모르는 가짜 정치인들과는 다른 무언가가 있는것 같습니다. 비록 정치적 성향을 다르지만, 그의 행동을 보면 진짜 정치인이 무엇인지 알게되는 것 같습니다. 3월에 첫날, 남쪽 바람많이 부는 도시는 비가 많이 옵니다. 올 한해는 정말 따뜻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축복을 받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회창 “조용기 목사, MB 하야운운은 오만방자한 독선”




오랜만에 저를 뜨겁게 만드는군요. 보시다시피 위 내용에 욕설이나 비하하는 표현은 하나도 없구요, 한 사람의 목사가 다른 사람한테 자기의 정치적 의사를 강요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이게 무슨 명예훼손입니까? 명예훼손보다 헌법으로 규정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 아닙니까?

소송 거실려면 거십쇼. 저는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다음에 복원신청했구요. 앞으로도 이런 일이 있으면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한국인터넷선교네트워크가 어떤 단체인지 모르겠는데요, 이런 쓰잘데기 없는 일로 에너지 낭비 하지 마시구요, 조금더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일에 에너지를 쓰셨으면 좋겠네요. 


종교에 원칙은 필요하지만, 그게 독선이나 아집이 되면 안됩니다. 설혹 지금은 기독교를 믿지 않는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도 여호와가 만든 사람이라는 걸 항상 명심해야 해요. 그 사람이 자기 욕을 한다고 해서 소송걸고 글 삭제하고 이게 옳은 기독교인이 할 짓입니까?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저는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삭제된 글 URL: 조용기 목사님... 너무 나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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