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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문학야구장에 다녀왔습니다. NC와 SK의 문학경기였는데요, NC는 창단 첫 9연승을 도전하는 경기였고 SK는 안좋은 흐름속에서 한시바삐 분위기를 전환할 필요가 있는 경기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문학야구장에 대한 안좋은 추억이 있는데요, 올시즌 직관전적 7승 2패 중 2패를 바로 이 문학야구장에서 했기 때문입니다. 

경기자체는 테임즈와 이호준의 백투백 홈런, 이후 또다시 이호준의 홈런이 터지면서 무난히 NC가 이기는 방향으로 흘러갔습니다. 그러다가 중반 이후 SK의 반격이 시작되었는데요, 5회 거의 담장을 넘어간 타구를 김성욱선수가 담장위에서 잡는 슈퍼캐치를 보여줬습니다. 요새 NC수비를 보면 한번씩 소름돋을때가 있는데요, 저번에 본 김준완의 뒤로 달려가며 다이빙캐치에 이어 정말 대단한 플레이였습니다.

나중에 SK가 야금야금 한점씩 따라붙어서 7대6 상황까지 갔는데요, 만약에 김성욱의 슈퍼캐치가 없었으면 동점이였을테고 그러면 게임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지요. 안그래도 NC는 8연승을 달려오면서 불펜진의 소모가 다소 있는 상태였었거든요. 불펜의 소모를 막고 창단 첫 9연승을 만든 김성욱의 플레이는 정말 명품이었어요!

게임은 결국 NC의 7대6 승리로 끝이났구요, NC는 창단 첫 9연승을 달성했습니다. 어제께 또 이겼으니 이제 창단 첫 10연승을 달성했네요. 정말 축하합니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펜소모를 최소화했다는 것이죠. 요즘 두산야구를 보면 불펜진이 다소 힘이 빠진 걸로 보이는데, 아직 80여게임 정도 남아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불펜소모를 최소화하면서 시즌을 치르고 있는 NC에게는 분명 긍정적인 요소로 보이네요.

전에 문학에 왔을때는 전광판 아재개그가 별로 없었던 것 같은데, 요번에 가니 전광판 아재개그가 좀 많이 늘었더라구요. SK선수가 안타를 치면 자전거탄 부엉이가 나와서는 탈래? 라고 물어보고 SK캐릭터가 안타! 라고 말하는 장면이 재미있더군요. 또 삼진을 잡으면 청바지가 세개 나오면서 3 jean 하는 애니메이션도 인상적이었어요.

끝나고 나서 불꽃놀이도 했는데요. SK가 이기는 날만 하는 건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그날은 SK가 졌는데도 불꽃놀이를 했으니깐요.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저번보다는 조금 짧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만...

엄마 생일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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